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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

주일학교 교사는 너무 힘들어요. 열혈교사 전도왕이 알려드리는 교사팁!

by 주쫑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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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년이면 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그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좋은 책이 있네요.



  
저자 : 최병호  | 출판사 : 도서출판 두란노
판매가 : 13,000원11,700원 (10.0%, 1,300↓)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왜 이리 설레고 행복하지?”전도에서 애프터서비스까지... 명랑 쾌활 전도 라이프“카톡 씹히고 쌩까여도 날마다 일어선다”《열혈청년 전도왕》으로 전도에 올인하는 행복하고 유쾌한 일상을 가감 없이 나눴던 저자가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돌아왔다!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불교학생회장까지 맡았던 저자가 고1 때 예수님을 만났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열혈 전도왕으로 사는 일상을 이 책에서 솔직하고 꾸밈없이 들려준다. 그리스도인에게 ‘전도’는 왠지 즐거움보다는 무거움을 안겨 주는 단어로 여겨질 때가 많다. 특히 주일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섬기…[더보기▶]



‘먹튀’·응답 없는 아이들 … 주일학교 교사는 희망으로 품는다 기사의 사진‘먹튀’·응답 없는 아이들 … 주일학교 교사는 희망으로 품는다 기사의 사진


한국교회 두 곳 중 한 곳엔 주일학교가 없다. 그나마 주일학교가 있는 교회에선 교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교회 측의 온갖 설득에 교사를 자청한 교인들은 주일은 물론 주중에도 시간과 돈을 쏟는다. 하지만 교회에 발들이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교회 올 때와 달리 떠날 때는 너무나 쉽게 훌쩍 떠난다. 위기의 주일학교, 과연 희망이 있을까.

청소년들의 멘토 ‘써나쌤’ 오선화 작가의 교사, 진심이면 돼요(좋은씨앗)를 읽어보자.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교사란 일의 소중함이 느껴지면서 당장 주일학교 교사를 자원하고픈 마음이 들지 모른다.

저자는 당초 임신 우울증을 앓다 ‘성경 태교 동화’를 쓰고 태교학교를 운영했다. 우연한 기회에 교회 적응이 쉽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비전반’을 만들면서 청소년 사역에 발을 들였다. 그는 아이들을 ‘내 쉬키’ ‘내 쉬키루’라고 부른다. 자기에게 주어진 영혼을 ‘내 새끼’로 여기며 품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에 ‘내 새끼’라 불렀는데 욕 같다는 얘기가 많아 새로 용어를 만들었다.

그는 상담하고 위로받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아이들에게 손편지를 썼다. 이후 손편지는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확대됐고 한 학생의 요청으로 페이스북에 편지를 올리면서 상담과 더불어 강연 등을 하고 있다.

책에는 싸움짱이라 교회에 오면 다른 아이들이 양옆으로 갈라진다고 해서 ‘모세’라고 부르던 일진 아이, 떡볶이나 치킨 등 간식만 먹고 가 버리는 ‘먹튀’ 아이 등 생생한 사례가 실려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지도 않고 씹어버리고, 자기가 보내고 싶을 때만 응답하는 아이들의 ‘편’에서 아이들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림’이 답임을 보게 된다. 이렇게 울고 웃고 욕하고 사랑하며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보내며 내린 결론은 사랑이면, 곧 진심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진심을 어떻게 전하고 인정받는지 읽다 보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섣부른 조언 대신 먼저 공감을 표시하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포용할 뿐 아니라 지금 보이는 아이의 모습 ‘너머’를 믿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기 등. 여기에 시간과 물질의 적절한 투입까지 현실적인 저자의 노하우가 책장마다 가득하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직면한 현실의 팍팍함에 새삼 마음이 아프다. 그럼에도 결국 진심을 담은 사랑 앞에 사랑으로 응답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하는 책이다.

열혈교사 전도왕(두란노)은 브니엘예술고 수학교사이자,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18년 넘게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는 최병호씨가 썼다. 불교재단 중학교까지 다니고 브니엘고 진학 후 예수님을 만난 그는 ‘이렇게 좋은 주일학교’를 고등학교 때부터 다니게 된 게 원통하고 아쉬워서 주일학교 교사를 자원했다. 이후 줄곧 교회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겨 왔던 경험을 통해 복음을 어린 영혼들에게 전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보여준다.

그에게 토요일 저녁 5시부터 9시30분까지는 ‘영혼을 살리는 황금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교회 리더들, 주일에 데리고 올 학생들, 새 가족 등에게 일일이 전화를 건다. 카톡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된 현실에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카톡 때문에 울 때가 많음을 고백한다.

그는 “아이가 메시지를 읽어서 숫자는 지워졌는데 답장이 없을 때, 그때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아이들처럼) 하나님을 외면하고 ‘쌩까던’ 모습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아련한 마음을 헤아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적었다. ‘공든 탑이 무너지기도 하는’ 경험, 교문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만나는 통에 학생에게 ‘꼬리치는 우리 집 강아지 같다’는 말을 들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연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나중에 선생님이 죽고 나면 묘비에 ‘이 땅에 태어나 행복하게 전도하며 살다가 고이 잠드신 분’이라고 적어주겠다는 제자들의 이야기처럼, 교사로서 학생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확인시켜주는 책이다.

▒ 곁들여 읽을 만한 책 
교회 교육을 바꿔라 … 협동학습 22가지 사례 소개 
협동학습/권진하 지음/파이디온 선교회 


‘교사, 진심이면 돼요’와 ‘열혈교사 전도왕’이 교회학교에 사랑과 열정을 쏟는 교사들의 이야기라면 이 책 ‘협동학습’은 그런 교사들이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어떤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회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주일학교 반목회 이노베이션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는 것처럼 협동학습을 통해 주일학교의 공과공부, 성경학습문화의 변화를 시도한다.

저자는 20년간 교회학교 다음세대 사역에 매진해온 권진하 교회교육훈련개발원 대표다. 그는 교회학교 현장 사역자들과 만남을 통해 사역자들이 반목회와 소그룹 운영방법을 가장 고민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협동학습을 ‘서로 다른 학생들로 이뤄진 소그룹에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돕고 책임을 공유하며, 과제 해결 결과에 대해 공동으로 보상을 받는 학습 행위’라고 소개한다. 경쟁적인 평가가 만연한 학교나 사회와 달리 교회에선 경쟁이나 개별학습 대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학습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는 ‘마음열기’ ‘말씀이해와 암기’ ‘적용과 결단’이라는 세 가지 단계에 따라 22개 협동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모둠문장, 플래시 카드, 순위 사다리, 마인드맵, 만일그래프, 함께차트 등 구체적인 방법론을 접할 수 있다.

이런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교사, 학생리더, 학생을 핵심 축으로 하는 삼각형 시스템의 구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저자는 “공과공부 소그룹 모임 안에서 나눔을 통한 말씀의 가르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에 깊은 사랑의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교사와 학생리더, 학생에 대한 양육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2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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