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오감 만족! 체험 활동' 활용하기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오감 만족! 체험 활동' 활용하기 ✨

초등학교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가장 잘 배운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단순히 듣고 외우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오감 만족! 체험 활동' 활용하기

왜 체험 활동이 중요할까요?

• 높은 참여도와 집중력: 아이들은 가만히 앉아 듣는 것보다 직접 참여하는 활동에 훨씬 더 즐거움을 느끼고 집중합니다.
• 기억력 향상: 몸으로 체험한 것은 머리로만 외운 것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 추상적인 개념의 구체화: '사랑', '믿음', '희생'과 같은 추상적인 성경의 가르침을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 공동체 의식 함양: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예시: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누가복음 10:25-37)

오늘의 예시 성경 이야기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누가복음 10:25-37, 개역개정)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에 대해 가르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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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할극으로 '공감' 능력 키우기:
   • 이야기 속 등장인물(강도 만난 사람,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나누어 간단한 연극을 해보세요.
   • "내가 만약 강도 만난 사람이었다면 기분이 어땠을까?", "사마리아인이 도와주었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등 역할에 몰입하여 감정을 나눠보도록 지도해 주세요.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감정을 체험하며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쉬운성경)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 두고 갔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았지만 피해서 지나갔다. 또 레위인도 그 곳을 지나다가 그 사람을 보았지만 피해서 갔다.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누가복음 10:30-33, 아가페 쉬운성경) 이 부분을 읽어주며 아이들이 상상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2. '도움의 손길' 만들기 (미술 활동):
   • 아이들 각자의 손바닥을 도화지에 대고 그린 후 오려서 '도움의 손길'을 만들어 보세요.
   • 그 손바닥 모양 종이 위에 "내가 이번 주에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은 무엇일까?" (예: 동생 숙제 도와주기, 엄마 설거지 돕기, 넘어진 친구 일으켜주기 등)를 적거나 그림으로 표현하게 합니다.
   • 완성된 '도움의 손길'들을 교실 벽에 함께 붙여 '사랑의 나무'나 '도움의 벽'을 만들어 전시하고, 서로의 다짐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사랑의 구급상자' 채우기 (나눔 활동):
   • 작은 상자를 준비하고 '사랑의 구급상자'라고 이름 붙이세요.
   • 아이들과 함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반 친구, 가족, 혹은 더 넓게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눕니다.
   • 기도 제목, 격려의 메시지, 작은 선물 아이디어 등을 적은 쪽지를 상자에 넣거나, 실제로 작은 학용품이나 간식 등을 모아 전달하는 활동으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누가복음 10:27, 개역개정) 하신 말씀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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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활동 진행 시 유의사항:

• 안전 우선: 활동 중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 명확한 목표: 재미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성경적 메시지를 잊지 마세요. 활동 전후로 말씀과 연결하여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든 아이의 참여: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세요.
• 칭찬과 격려: 결과물보다는 과정 속에서의 노력과 참여를 칭찬해 주세요.

선생님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랑이 담긴 준비를 통해, 아이들은 성경 말씀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제자들로 자라날 것입니다.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손바닥 도장으로 '사랑의 나무'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오늘도 아이들의 믿음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꿀팁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