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리 아이가 욕을 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선생님, 우리 아이가 욕을 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아이들이 왜 욕을 하는지 그 마음을 조금 헤아려볼 필요가 있어요.

'말의 힘'을 가르쳐 주세요! (예방 및 교육)

• 모방 심리: 미디어나 주변 친구들, 때로는 어른들에게서 듣고 배우는 경우가 많아요.
• 관심 끌기: 부정적인 행동으로라도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 싶을 수 있어요.
• 감정 표현의 미숙함: 화나거나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거친 말로 표출하기도 합니다.
• 의미를 잘 몰라서: 그 말이 얼마나 나쁜 뜻인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잘 모르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한다면, 아이를 정죄하기보다 긍휼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반응형

✨ 욕하는 아이, 이렇게 지도해 보세요! ✨

1. • 조용히,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다른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혼내기보다는, 살짝 옆으로 불러내어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OO아, 방금 네가 한 말은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어. 우리 주일학교에서는 예쁜 말, 고운 말을 쓰기로 약속했었지?" 라고 침착하지만 단호하게 알려주세요.
   • 하나님의 마음 전달: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길 원하신단다." (참고: 에베소서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개역개정)) 이 말씀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침착하고 단호하게, 하지만 사랑으로! (즉각적인 반응) 아이가 욕을 했을 때, 너무 크게 놀라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오히려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나 더 반항적으로 나올 수 있어요.
2. '말의 힘'을 가르쳐 주세요! (예방 및 교육)
   • 긍정적인 언어 환경 만들기: "우리 반 아름다운 말 약속" 같은 규칙을 함께 정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세요.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괜찮아' 등 긍정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하도록 격려합니다.
   • 성경 인물과 이야기 활용: 말로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세워준 바나바(사도행전 4:36) 이야기나, 반대로 말로 상처를 준 경우 등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 말씀으로 배우기: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1, 개역개정). 이 말씀처럼 우리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 그래서 얼마나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3.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화나거나 속상할 때 욕 대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화가 났구나. '화가 나!'라고 말해도 괜찮아. 하지만 나쁜 말 대신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속상해'라고 이야기해 볼까?" 라며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세요. 감정 카드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긍정적인 행동에 주목하고 칭찬해주세요! 나쁜 말을 하지 않고 예쁜 말을 사용했을 때, 혹은 화나는 상황에서도 잘 참고 바른 말을 사용했을 때 즉시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세요. "OO이가 방금 친구에게 '고마워'라고 정말 예쁘게 말해주었네! 선생님 마음이 참 기쁘다." 긍정적인 행동에 대한 관심이 나쁜 습관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5. 부모님과 소통하고 협력하세요. 만약 욕하는 행동이 반복되거나 심하다고 판단되면, 부모님과 조심스럽게 소통하며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비난하는 투가 아니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머님, OO이가 주일학교에서 더욱 즐겁고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6.  

오늘도 귀한 사역에 힘쓰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728x90

❤️ 선생님들께 드리는 격려 아이들의 행동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랑으로 지도할 때, 아이들은 분명 변화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기도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지치고 어려울 때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귀한 사역에 힘쓰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