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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

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멋진 청지기!/마태복음 25:14-30/초등부 설교

by 주목자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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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멋진 청지기!/마태복음 25:14-30/초등부 설교

도입 및 서론: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안녕하세요! 6월의 첫 주일,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께 받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혹시 우리 친구들은 어떤 재능이 있나요?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운동 잘하기,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것, 공부 잘하기, 정리 잘하기 등,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답니다. 목사님도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달란트가 있답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특별한 재능, 바로 ‘달란트’에 대한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거예요.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함께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배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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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1: 달란트를 받은 종들

옛날 옛날에 어떤 부자 주인이 먼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주인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세 명의 종을 불러 자신의 재산을 맡겼답니다. 첫 번째 종에게는 가장 큰 저금통에 아주 많은 동전, 즉 다섯 달란트를 주었어요. 두 번째 종에게는 중간 저금통에 두 달란트를 주었고요. 마지막 세 번째 종에게는 가장 작은 저금통에 한 달란트를 주었답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들

(목사님이 각기 다른 크기의 저금통 또는 상자 3개를 보여주고, 동전 또는 작은 구슬을 각 상자에 해당하는 만큼 넣어 보여줍니다.) 친구들, 여기서 ‘달란트’(헬라어: τάλαντον, 탈란톤)는 그냥 작은 돈이 아니었어요. 아주아주 큰 돈의 단위로, 지금으로 치면 몇억 원이나 되는 엄청난 돈이었답니다! 이 달란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 시간, 건강, 물질,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기회와 능력을 말해요.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다르게 달란트를 맡긴 거죠.

본론 2: 열심히 일한 종들과 게으른 종

주인이 여행을 떠난 후, 종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먼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이 돌아오기 전에 열심히 장사했어요.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어서 모두 열 달란트를 만들었답니다. (목사님이 가장 큰 저금통에 동전을 5개 더 넣어 보여주며) 우와, 정말 멋지죠?

 

달란트를 받은 종들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열심히 일했어요. 그래서 두 달란트를 더 벌어서 모두 네 달란트를 만들었답니다. (목사님이 중간 저금통에 동전을 2개 더 넣어 보여주며) 이 종도 정말 최선을 다했네요!

주인이 오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두 종은 자랑스럽게 자신들이 벌어들인 돈을 주인에게 보여주었어요. 주인은 활짝 웃으며 그들을 칭찬했어요.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목사님이 반짝이는 메달이나 상장을 들고 칭찬하는 시늉을 합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는 주인이 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무서운 마음에 동전을 열심히 사용하지 않고, 땅속에 고이 숨겨두었답니다. (목사님이 작은 삽이나 흙 한 줌을 보여주며, 가장 작은 저금통을 흙으로 덮는 시늉을 합니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이 종은 땅에 묻어두었던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주인은 이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알았느냐?” 하고 책망했어요. 이 종은 게으름 때문에 기회를 잃어버리고 주인에게 칭찬받지 못했답니다.

본론 3: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어요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이 이야기 속의 주인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고, 종들은 바로 우리를 뜻해요.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소중한 달란트를 주셨어요. 어떤 친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어떤 친구는 노래를 잘 부르고, 어떤 친구는 다른 친구를 잘 도와줘요. 어떤 친구는 공부를 잘하고, 어떤 친구는 스포츠를 잘하고, 어떤 친구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달란트랍니다.

이 달란트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도 있고, 책망받을 수도 있어요. ‘충성된’(헬라어: πιστός, 피스토스) 종은 주인을 믿고 신뢰하며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한 종을 말해요. 하나님은 우리가 많이 가졌는지 적게 가졌는지보다, 우리에게 주신 것을 얼마나 충성되게 사용했는지를 보신답니다.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땅에 숨겨두지 않고 열심히 사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 달란트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을 하거나, 친구들을 돕는 그림을 그리거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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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적용: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소중한 존재예요.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나는 잘하는 게 없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가장 적절한 달란트를 주셨고, 그것을 기쁘게 사용하기를 원하세요.

오늘부터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의 달란트를 찾아봐요

 

  1. 나의 달란트를 찾아봐요: '나는 뭘 잘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여쭤봐도 좋아요.
  2. 달란트를 열심히 사용해요: 내가 잘하는 것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친구들을 돕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에 사용해 보세요.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도, 부모님 심부름을 잘 하는 것도, 친구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도 모두 우리의 달란트를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3. 하나님께 감사해요: 우리가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우리 친구들 모두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잘 사용해서, 나중에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했다!” 하고 칭찬받는 멋진 청지기가 되기를 목사님이 축복합니다!


요절 암송: 마태복음 25장 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1)
(쉬운성경: “주인이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내가 많은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달란트 비유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귀한 달란트를 주셨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재능과 시간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게으르지 않고 충성되게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우리 친구들이 주신 달란트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오늘 달란트 비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재능을 충성되게 사용하기로 다짐하는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의 삶과 가정과 학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히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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