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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설교

신년설교 시편 39:4-7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

by RangR 2019.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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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사람은 누구나 새해 아침을 기대와 설레임으로 맞는다.  새해는 누구에게나 희망에 부풀게 하는 요소가 있다.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새해에 일어날 일들, 새로운 바램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매년 맞는  새해 아침이  그저 대동소이 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새해가 진정한 새해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한다.

1. 뜻을 바로 정해야 한다.

  먼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그 여행에 대한 개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여행의 목적과 방문지와 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까지의 전 일정에 대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새해라는 미지의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 우리에게도 이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요구된다. 이러한 계획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이 새로운 한 해를 주신 주님께 무릎을 꿇고 그분의 선한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실만한 아름다운 시간여행이 될 수 있도록 뜻을 정하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럴 때 성도의 한 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한 해가 될 것이다.

2. 소망을 가져야 한다.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것을 약속하셨다(마 28:20). 그리고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방해할 수 없는 평안을 약속하셨다(요 14:27).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롬 8:31~39). 우리로 하여금 이세상에서 승리케 하실것을 약속하셨다(요 16:33). 그러므로 성도는 이 모든 약속들을 굳게 믿고 소망가운데 새해를 시작해야 한다.

3. 새 마음을 품어야 한다.

  “새해는 지난 해와 달라야 한다.”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다짐한다. 그러나 지나놓고 보면 다를 바 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푸념을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지난 해에 대한 반성없이 새해를 맞았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출발하기 전에 지난 해에 가졌던 무거운 마음들을 털어 버리고 새해는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구태의연한 생각과 진부한 마음 자세를 버리고 심령을 새롭게 하고, 생각과 사고를 새롭게 하여 새해를 맞아야 한다. 그럴 때 성도의 한 해는 새롭게 시작될 것이고, 또한 성도의 신앙도 진일보하게 될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 9:17) 

  새해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새해를 희망찬 새해로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여전히 과거에 매어 살기 때문이다. 옛 사람의 실수와 허물과 죄를 벗어 버리자. 대신 하나님을 소망하고, 주님의 동행하심을 의지하여 새롭게 시작하자. 그럴 때 성도의 한 해는 승리의 해, 축복의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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