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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출 17:11-12) 주일학교 어린이설교 모음

by RangR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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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출 17:11-12)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17:11-12)

 

혹시 우리 어린이들 중에 탱크나 장갑차를 직접 본 어린이 있나요? 아마 전쟁 기념관같은 곳에 가면 볼 수 있을 거예요. 전도사님은 군대에 있을 때 장갑차 부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탱크와 장갑차는 수도 없이 많이 봤어요. 그런데 6.25가 일어났을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그런 무기는 손으로 꼽을 만큼 적었어요. 전쟁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것을 노리고 1950625일 주일날 새벽에 북한 김일성이 소련의 원조를 받아 수많은 탱크를 앞세우고 남침을 했어요. 전쟁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었던 남쪽에서는 수도 서울을 순식간에 인민군에게 빼앗기고 수원, 대전을 차례로 빼앗기고 후퇴를 거듭하다가 대구 근처 낙동강 아래까지 내려 갔어요.

나라는 정말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어요. 이때에 이승만 대통령은 대구의 달성공원에 교인들을 모아 놓고 "우리 모두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시다."하고 호소했어요. 그리고 학생, 청년, 장년들까지 나라를 위해서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서 싸웠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승만 대통령과 많은 교인들의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유엔군(세계 16개국)을 보내어서 위기를 모면하게 하셨고, 또 맥아더 장군은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을 해서 서울을 다시 찾고 북진을 했어요.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가 38선을 경계로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거예요. 이것은 아마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게 숙제로 주신 것 같아요.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전쟁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해 주셨어요. 그것은 대통령과 국민들의 눈물의 기도때문이었어요.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나라는 망하고 말았을 거예요.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니까 이스라엘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 쳐했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였어요.

아말렉이라는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어요. 아말렉 족속들은 유목민들이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홍해를 건너서 르비딤에 이르게 되자 자신들의 땅을 빼앗기게 될까봐 두려워서 이스라엘을 기습적으로 공격하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해 본 경험이 없는 민족이었는데 처음으로 아말렉과 전쟁을 치르게 됐어요. 아말렉이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들은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서, "여호수아야! 너는 백성들 중에서 믿음이 강하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선택하여 나가서 아말렉 사람들과 싸우도록 하여라. 내일 나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기도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여호수아는 믿음과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선택해서 뽑았어요. 오랫동안 애굽에서 종노릇만 하였기에 대부분 용기가 없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강한 아말렉 군대와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그래서 모세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백성 중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며 믿음이 좋고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을 선택하도록 한거예요.

당시 이스라엘 중에서 뽑힌 사람들은 특별한 무기도 없었고 갑옷도 준비하지 못한 군대였지만 모세의 명령에 따라서 아말렉과 싸우기 위해서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전쟁터에 나가서 용감히 싸웠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 싸우고 있을 때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 꼭대기에 올라갔어요. 모세는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모세가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 군대를 이기고 모세가 힘이 들어서 두 손이 쳐지니까 아말렉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기는 것이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는 것을 본 모세는 다시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이스라엘이 또 승리했어요. 그렇지만 손을 들고 있는 것이 힘이 들어서 두 손을 내리면 또다시 이스라엘이 지고 아말렉이 승리를 했어요.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아론과 훌이 생각했어요. "아니!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지고 있쟎아. 안 되겠다. 우리가 가서 모세를 도와야지!"

아론과 훌은 큰 바위를 들어다 모세를 바위 위에 앉게 한 후에 양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잡고 들어 올렸어요.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 군대를 완전히 물리칠 수가 있었어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 군대를 완전히 이기기까지 모세의 손은 내려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아론과 훌이 곁에서 모세의 손을 붙잡고 도와주었기 때문이예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아말렉을 물리친 원동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모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는 거라는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면 모세는 힘이 들어서 자기 팔을 혼자 들 수 없을만큼 연약한 인간이었지만 하나님게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거예요.

아말렉과의 전쟁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게 된 것을 책에 기록해서 후손들에게 길이 길이 기념하게 하라고 말씀하셨고 여호수아가 외울 수 있도록 항상 들려주라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여호수아를 모세 뒤를 이을 지도자로 생각하고 계셨기에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것을 잊지 않게 하시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처음으로 전쟁을 치뤘던 아말렉 사람들은 세상에서 다 진멸해 버리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어요.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기에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감사의 제사를 드렸어요. 그 이전까지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찬양으로만 영광을 돌렸는데 아말렉과 전쟁을 치룬 후에는 처음으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된 거예요. 그리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어요. 여호와 닛시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전쟁터에서 이스라엘을 항상 승리케 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내는 말이예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는 언제든지 승리케 하여 주신다는 귀한 믿음을 담고 있는 말이예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럼 이제부터는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서 교훈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어요.

 

1. 기도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이끌고 나왔던 모세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종이었어요. 모세는 바로 앞에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게 했던 지도자에요. 지팡이를 든 모세의 손을 바다위에 내밀자 홍해 바다가 갈라졌고 지팡이로 반석을 치자 물이 평펑 솟아나올 정도로 능력이 많은 사람이 모세였어요. 그렇지만 모세가 그러한 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모세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예요.

모세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전쟁터에 내보낸 후에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기도의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패한 것은 기도가 얼마만큼 중요한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우리 어린이들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어린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소원을 이루어 주실 거예요.

 

2. 서로 돕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모세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내리면 이스라엘이 지게되자 아론과 훌이 바위를 들어다가 모세를 앉게 한 후에 양쪽 팔을 받쳐서 높이들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또한 여호수아는 전쟁터에 나가서 열심히 싸우므로 모세를 도왔어요.

모세가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옆에서 모세를 도왔던 아론과 훌과 여호수아와 같은 용기있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교회에는 아론과 훌과 여호수아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필요해요. 어려운 일을 당한 친구들이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는 착한 어린이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신답니다. 남이 잘못하였을 때 손가락질이나 하고 비판만 하는 친구들은 훌륭한 사람이 될 수가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서로 기도해주고 도와주고 어려움을 함게 나누는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겠어요.

교회가 처음 세워지던 초대교회 시대에는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 사도들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도와주었던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훌륭한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전파되어서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된 거예요.

우리 어린이들도 아론과 훌과 여호수아처럼 서로 돕고 맡은 책임을 잘 감당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3.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모세가 아무리 훌륭하고 아론과 훌이 아무리 잘 돕고 여호수아가 열심히 많은 책임을 잘 감당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을 거예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오자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시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하자 모세는 제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닛시'라고 불렀어요. 모세는 하나님께서 항상 승리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결론을 말씀드리겠어요.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기도 때문이었고 그를 도운 아론과 훌, 그리고 전쟁터에서 열심히 싸운 여호수아 같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이기도록 해 주셨다는 사실과 모세가 그 은혜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았다는 사실이예요.

우리들이 신앙생활 하는 동안에 우리들은 이스라엘과 같은 많은 영적인 싸움을 해야해요. 욕심과도 싸워야 하고, TV와도 싸워야하고, 이기심과도 싸워야하며 거짓 우상과도 싸워야해요. 그때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은 기도밖에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어려운 친구들을 도우며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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