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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설교

생과 사의 경고 (창 12:14)/어린이설교 주일학교 설교 예화, 설교모음

by RangR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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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경고 (창 12: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12:14)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요즘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행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그래요. 요즈음 유행하는 유머들을 들어보면, '썰렁하다', 'Short 다리' .... 등등 TV에서 개그맨들이 사용하는 내용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 생각하기에도 유머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만일 세상에 유머가 없다면 세상은 정말로 재미없고 짜증날 거예요.

그렇지만 그렇게 필요한 유머가 예배시간이나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분반 공부시간, 그리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중에 분별없이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깨뜨릴 때는 참으로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아요. 그러한 것들은 유머가 아닌 말장난에 지나지 않아요. 우리 어린이들은 건전한 유머와 말장난은 분명히 구별해야 겠어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겨서 유황과 불로 심판을 받았던 성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그 성은 지금은 사해바다 남쪽 물밑에 가라앉아 있는 데 싯딤 평원이란 곳에 있었던 성이었어요.

어느 성인지 아는 어린이 있나요? , 맞았어요! 소돔과 고모라성이 바로 오늘 성경말씀의 무대예요.

당시에 소돔성은 풀이 넉넉해서 '하나님의 동산'이라고 불릴만큼 기름진 땅이었어요(13:10). 그런데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죄를 짓게 되었어요. 소돔과 고모라성의 죄악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아지자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멸하기로 하셨어요. 하나님은 그 성에 의인 열사람만이라도 있으면 멸망하지 않으시기로 하셨어요. 그렇지만 그 성에는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유황과 불로 멸망당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소돔과 고모라 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세 종류의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어요.

 

1. 하나님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긴 사람들

 

하나님께서 성을 불로 멸하시겠다는 말씀을 들은 롯은 자신의 두 딸과 사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 주었어요.

"얘들아! 하나님께서 이 성의 죄악을 보시고 이 성을 불로 심판하신다는구나. 빨리 일어나 이 죄악의 성을 빠져 나가야겠다. ! 어서 빨리 따라나서렴!"

그런데 이 말을 들은 롯의 두 사위들은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고 말았어요.

"장인 어른은 참으로 농담도 잘 하시네요. 아니 아버님 저 하늘을 좀 보세요! 하늘이 저렇게 아름답고 멀쩡한 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 가시려거든 장인 어른이나 가세요."

롯의 두 사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기에 그 성을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결국 그들은 불의 심판을 받아서 죽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해 주는 삶과 죽음의 전환점과도 같아요. 이 말씀을 믿으면 구원을 얻지만 믿지 않는다면 멸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롯의 두 사위는 "빨리 일어나서 이 죄악의 성을 빠져나가라."는 말을 진심으로 받지 않고 '농담'으로 여겼어요. 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죄악의 도성에서 당장 떠나는 길 뿐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답니다.

전도사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질문 한 가지를 해볼까요?

"노아 할아버지가 방주를 짓는 데 몇 년이 걸렸을까요?"

", 맞았어요. 120년 걸렸어요."

그럼 요나가 니느웨 성에 가서 "하나님께서 이 성을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외쳤을 때 며칠 후에 심판하신다고 하셨을까요? 맞아요. 40일이예요.

노아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120년간이나 주셨어요. 또한 니느웨성에도 40일이란 시간이 회개의 기간으로 주어졌어요.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성은 지금 즉시 그 성을 떠나는 길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지요. 그렇게 긴박한 상황인 데도 롯의 두 사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듣지 않고 농담으로 여겼기에 멸망당할 수 밖에 없었지요. 혹시 우리 어린이들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친구들이 있다면 하나님께 회개해야 해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2. 하나님의 경고를 반신반의한 사람들

 

'반신반의'란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한다는 뜻이예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의심하는 것을 말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반신반의한 사람은 다름아닌 롯의 아내였어요.

하나님은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두 딸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어요. 그들이 성에서 빠져나오기를 지체하자 천사로 하여금 그들의 손을 잡고 성 밖으로 인도하여 주셨어요. 그리고 결코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면 멸망함을 면하리라고 하셨어요. 그러나 롯은 그 산이 멀어서 갈 수 가 없으니 가까운 '소알성'에 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어요. 하나님은 롯의 청을 들어주셔서 소알성으로 피신하도록 허락하셨어요.

롯과 그의 가족들이 소알성으로 피하자 하나님께서는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심으로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셨어요. 그 순간 롯의 아내는 결코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의심하였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어요.

왜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을까요?

소돔땅은 물이 넉넉하고 비옥한 땅이었어요. 그래서 농사도 잘되고 먹고 살 것이 풍부한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그들이 쌓아논 재물과 부귀영화가 모두 불에 탈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웠던 거예요. 그래서 성경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거예요.

또한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버리고 사람의 말로 들었어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회하지 못하고 의심하였기 때문이예요. 그 성이 멸망 당할만한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았는 데 그 성이 멸망한다고 하니까 그 경고를 농담으로 여기고 반신반의 했기 때문이예요. 결국 롯의 아내는 비극적인 죽음을 당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고 의심하며 우습게 듣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은 꼭 기억하셔야 해요.

 

3. 하나님의 경고를 순종하여 구원받은 사람들

 

롯과 그의 두 딸은 생과 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생명의 길을 선택한 현명한 사람들이었어요. 롯과 그의 두 딸이 구원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기 때문이예요.

성경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롯은 처음부터 순종하지는 못했어요. 롯은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시고자 대피할 것을 명령하셨지만 즉시 대피하지 못하고 지체하였어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지체하는 롯과 가족들을 천사로 하여금 이끌어 내게 하셨고 롯이 피할 때까지는 그 성을 심판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긍휼은 롯을 끝까지 구원하시고자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롯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롯을 구원해 주셨어요. 롯과 그의 두 딸은 소돔성에서 나온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소알성까지 가기는 했지만 그들이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임을 꼭 기억하셔야 해요.

우리가 죄악으로 인해서 죽게 되었을 때 먼저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자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 이셨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예요.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하셨을 때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여 방주를 만듦으로 40주야 동안 내렸던 빗속에서 구원을 받았던 노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는 다 구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꼭 믿어야겠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결론을 말씀드리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을 통해서 경고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것을 요구하고 계세요. 그런데 우리들은 이 소중한 말씀을 들을 때에 옆사람과 장난치고, 떠들면서 농담처럼 듣고 흘려버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행하는 어린이들이 되세요. 예배를 드릴 때에는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단비처럼 내려주실 수 있도록 진실하게 드릴 수 있어야 겠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던 롯의 두 사위들은 구원의 문턱에서 유황불 속의 재가 되고 말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반신반의 하였던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죄악의 성을 떠났던 롯은 천사의 손에 이끌려 구원을 받았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교훈이 무엇일까요? 전도사님과 함께 따라하면서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지 말자."

,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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